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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숙주, 원인은 박쥐?

올해 초 부터 지금까지 '우한 폐렴' 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전세계가 비상사태 인데요,

한국에도 현재 확진자가 4명 발생한 상태로 저 뿐만 아니라 모두가 바이러스 예방과 현재 상황에 관심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저도 여러 기사를 찾아 보던 중 관심이 가던 내용이 많아 적어보려 합니다.

 

현재 중국 측의 연구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숙주가 '박쥐' 혹은 '뱀'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사스와 메르스 때도 최초 숙주는 박쥐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으며, 이 같은 추측이 나오는 것은 우한 지역의 독특한 문화? 때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우한 해산물 시장'이라는 곳에서 각종 식용 야생동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를 먹는 풍습이 있다고 합니다.

https://youtu.be/CbfaShxXRLs

 

https://youtu.be/E-ikMPpDnM0

[글로벌 나우] 우한 폐렴의 진원지, 야생동물 시장

 

 

 

박쥐탕

 

박쥐탕을 먹는 중국 여성

 

 

 

 

그러나 이 수산시장과는 연관성이 없고 외부 유입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최근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출처: 중앙일보] 우한 폐렴 발생지 수산시장 아닐수도…외부 유입 가능성 나왔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691284

 

우한 폐렴 발생지 수산시장 아닐수도…외부 유입 가능성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news.joins.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바이러스의 최초 발생지가 중국 우한의 수산시장이 아닐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간 박쥐ㆍ오소리 등의 야생 동물을 식용으로 사육하고 도축한 우한의 화난수산시장이 바이러스의 발생지라는 추측이 나왔으나, 최초 환자의 감염 시기 등을 살펴봤을 때 시장 외부에서 감염 됐을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27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따르면 감염자 41명 중 13명은 화난수산시장과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연구진은 24일(현지시간) 영국 의학 전문매체 랜싯에 환자 41명의 임상 사례를 게재하고 이 중 최초 환자가 수산시장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최초 환자가 지난해 12월 1일 처음으로 고열ㆍ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며 “첫번째 환자와 이후 환자 사이에 역학 관계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미국 조지타운대 감염병 전문가 다니엘 루시는 사이언스에 “중국 연구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잠복기를 감안할 경우, 첫 인체 감염은 지난해 11월에 시작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수산시장에서 확산되기 전에, 우한과 다른 곳에서 사람 간에 조용히 퍼졌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즉, 바이러스가 시장에서 외부로 전파된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시장으로 들어왔다는 것이다. 정확한 바이러스의 유ㆍ출입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최초 발생지를 화난수산시장으로 단정지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다. 랜싯에 게재된 논문 교신저자인 빈 카오 중국 수도의과학대학교(CMU) 교수 역시 “수산시장이 바이러스의 유일한 발원지가 아니라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며 “하지만 우리는 아직도 바이러스가 어디서 왔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공유한 초기 정보 정확한지 의문" 


루시는 중국이 발표한 초기 정보의 정확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우한 보건 당국이 1월 11일 확진환자를 41명으로 발표한 뒤, 18일까지 이 숫자를 그대로 유지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면서다. 이 외에도 중국 당국은 “바이러스 최초 환자의 증세가 12월 8일 시작됐다”고 밝혀 연구진들의 조사 결과와 차이를 보였다. 또한 “‘대부분’ 환자는 수산시장과 연관성이 있어 1월 1일 시장을 폐쇄했다”고 발표했는데, 41명 중 13명이 수산시장과 관련이 없는 상태에서 섣부르게 발원지를 지목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심지어 우한 폐렴 발생을 인정하고도 중국 보건 당국은 “질병은 관리 가능하며 인간 대 인간으로의 감염 가능성은 낮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해외 의료진과 질병 관련 기관에서 인간 대 인간 감염이 우려된다고 수차례 지적한 후인 20일에야 이를 인정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2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글로벌 수준 위험 수위를 ‘보통’에서 ‘높음’으로 수정했다. 위험 수위는 바이러스의 발생 범위와 확산 속도, 대응 능력 등을 종합해 정해진다.